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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자세히 할기 / 대상포진 증상 아프지 않아도 대상포진

아이엠맘 2022. 9.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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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버님께서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셨는데..

처음엔  가슴통증  몸살처럼 오셔서  근육통 약 드시다가

다음에는 배쪽이 아프셔서  배아픈 약드시고

급성위염인가 하고  죽도 드시고  양배추즙도 드시고 했는데

3일째 되니  배 주변과 등에 물집같은 두드러기가 생겼어요~~

추석이라 병원도 못가는 상황이라 

검색하니 대상포진 증상 비슷하더라고요~~

 

대상포진은 발견시 빨리  치료하는게 좋다고 하여 

응급실로~~~

 

 

대상포진 초반이 골든타임

대상포진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담에 결린 듯 쑤시고 열이 나며 기분 나쁜 통증이 나타나는 게 공통점이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통증이 생긴 지 2~3일 지나면 통증 부위에 수포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로 가슴과 몸통에 수포가 잘 생기지만 눈, 귀 부위와 같은 두경부, 항문, 사타구니 등 침범하지 않는 곳이 없다.
다른 무엇보다 두경부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안신경이나 청신경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방치할 경우 시력이나 청력 혹은 평형기관의 손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대상포진이 발생했다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포 발생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가 투여돼야 함은 물론이고 통증에 대해서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대상포진 시 통증은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신경절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통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통증 회로가 몸에 각인돼 버리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게 된다.
진통제와 같은 약물치료는 물론이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항경련제 같은 전문 신경약이나 적극적인 신경치료 등을 동원해 통증 신호를 전달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은 경우라도 몸 신경차단이나 교감신경차단 혹은 박동성 고주파와 같은 개인별로 적절한 신경치료 방법이나 약물치료를 시도한다면 상당한 삶의 질의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다.
출처 : 대전성모병원 통증의학과 김응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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