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N이 출시되었을때, 그리고 많은 시승기가 올라왔을때 ' 우아~~ ' 하면서도 그림의 떡(?) 같은 느낌이었다.
뒷자리도 생각해야하는 아빠의 입장에서는 벨로스터 N은 2인승 스포츠카와 다를 바 없어 보였으니.
그런 아빠들의 마음을 알아준건지, 그럴리 없겠지만 ㅋㅋ 현대에서 코나 N 이 출시되어 버렸다~ㅎㅎ
우선 디자인을 보면 코나의 기본 디자인도 잘 나온편이라, 여기에 N을 이식한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다. ( 위 차량 색상은 소닉블루 )
후면 디자인도 리어 스포일러 에 F1을 연상시키는 포인트와 2개의 두툼한 배기구, 경량 단조휠 , 그리고 레드라인까지 기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알사람은 알아볼 수 있게 디자인을 추가한점은 매우 만족스럽다.
실내는 노멀에서 N으로 변경이 바로될수 있는 버튼과 우리나라 서킷이 저장되있어서 랩타임을 알아서 기록해줄 수 있게한 점등은 디자인을 해치치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또 N 모드외에서 운전자가 서스펜션과 운전모드등을 원하는 스타일로 커스텀할 수 있어서, 이점 또한 매우 맘에 든다.
많은 시승기에서 보이듯, 높은 시트포지션은 달리기에 어색한 요소이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오히려 색다른( 스포츠카를 많이 타본 사람들 기준에서) 요소로 부각되어 말하곤 한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아주 편안한 포지션이라 생각된다.
시야도 넓고, 방지턱걱정도 덜하고 ㅎㅎㅎ
마력이나, 토크등을 숫자로 나열해도 그리 와닿지는 안는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보면, 280 마력에 40토크
사실 이 숫자를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해서 뭐라할 수 는 없지만 나에겐 전혀 부족함 없는 수치들인것은 확실하다.
코나 N 의 가장 매력은 3가지이다.
- 1. 와이프에겐 소형 suv라 말하고, 코나의 최신 버젼이라 말해서, 구매허락을 받을 수 있다는점?ㅎㅎㅎ
- 2. 가격이 약 3400 만원 정도라 옵션이 넉넉히 들어간 상태라 말해서 구매허락을 받을 수 있다는 점. ㅎㅎ
-3. 평상시에는 소프트하게 운전( 동승자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는다)이 가능하다는점.
코나 N이 출시되자마자 아반떼 N 이 나온다는데,
아반떼N에는 수동변속기도 있다고 한다.
수동이 ~~ 수동이~~~
그러면 좀 고민되겠다.